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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하우스? 라이즈, 이들에게 ‘임파서블’한 장르는 없다

그룹 라이즈가 하우스 음악을 독자적 장르인 ‘이모셔널 팝’으로 재해석한 신곡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리듬감 있는 하우스 비트에 신비로운 분위기의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더해 지난 18일 공개한 ‘임파서블’(Impossible)이 그것. 라이즈는 앞서 공개된 ‘사이렌’에서 붐뱁 스타일의 90년대 힙합 장르를 선보이더니 ‘임파서블’에서는 청량감이 극대화되는 하우스 장르를 주력으로 앞세웠다. 하우스 음악은 1980년대 초반 디스코 붐이 시들해지던 때, 이를 되살리기 위해 DJ 프랭키 너클즈가 시카고 클럽 ‘웨어 하우스’에서 디스코 음악을 편곡해 만든 새로운 장르다. 시카고에 있는 사람들은 그의 음악에 열광했고, 이게 하우스 음악의 시작이었다. ‘임파서블’은 오는 6월 첫 미니앨범 ‘라이징’(RIZING) 발매의 시작을 알리는 프롤로그 싱글이다.‘임파서블’은 발매 직후 멜론 최신 차트(발매 1주 이내) 1위·핫100(발매 30일 이내) 3위·톱100 26위, 바이브 급상승 1위, 벅스 실시간 3위 등 피크 순위 기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도 올랐다. ‘임파서블’이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는 증거다. ‘임파서블’ 뮤직비디오도 주목할 만하다. SM에 따르면 ‘임파서블’ 뮤직비디오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단 하나의 세트장 없이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그 덕분인지 인위적인 느낌이 없다. 햇살이 쏟아지는 광장, 노을 지는 바다, 밤 시간대 지하철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22일 기준 라이즈 ‘임파서블’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620만 회를 넘어섰다. 지난해 9월에 데뷔한 라이즈는 데뷔곡 ‘토크 섹시’를 시작으로 ‘겟어 기타’, ‘러브 119’ 그리고 ‘임파서블’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공통점이 있다면 독자적인 장르 이모셔널 팝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다. 이모셔널 팝을 직역하면 감정적인 음악이라는 뜻이다. 라이즈는 멤버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가사로 표현한다. ‘모두가 불가능해 안 된다고 하지 왜 Can't lose / It's impossible Got me dyin' to realize it now /모두 너로 가능해 넌 날 완성하게 해.’ ‘임파서블’ 가사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기더라도 서로 같은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면 불가능이란 없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처럼 서정적인 가사와 듣기 편한 이지 리스닝을 추구하지만, SM 출신답게 보여지는 음악은 강렬하다. 특히 ‘사이렌’으로 라이즈는 퍼포먼스 강자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었다. ‘사이렌’은 LA의 유명 안무가 조시 프라이스와 처음 협업한 곡이다. ‘사이렌’ 가사에 맞춰 빠르게 움직이는 팔과 다리가 특징이다. 이를 보고 누리꾼들은 “바닥이 뜨거운 게 아니라면 저 스텝은 믿기지 않는다”며 놀랍다는 반응이다.‘임파서블’에서는 다양한 하우스 스텝이 믹스됐다. 곡 초반에는 킥과 턴이 결합된 일명 ‘발차기’ 포인트 안무로 시작해, 중간지점에는 빠른 속도감의 하우스 스텝을 자랑한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분위기를 반전시켜 골반의 움직임을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안무는 하나의 성향을 쭉 밀고 나가기 마련인데 ‘임파서블’에서 라이즈는 젠더의 경계를 넘나들며 묘한 쾌감을 안겨준다. 실제로 라이즈 멤버들은 ‘사이렌’보다 ‘임파서블’ 안무가 더 어렵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안무가 키오니 마드리드와 국내외 하우스 신에서 인정받고 있는 토치 리 등과 함께 ‘하우스 댄스’ 레슨을 받으며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임파서블’은 노래와 퍼포먼스적으로 굉장히 훌륭하다. 라이즈의 그간 ‘겟어 기타’, ‘러브 119’까지는 레트로한 성향을 보였다면, 이번 ‘임파서블’에서는 하우스 장르를 접목해 색다른 시도를 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그러면서 “다만 과거 2010년에 샤이니, f(x)가 선보인 노래들과 유사한 부분도 있다. 앞으로 라이즈가 선배들의 유산을 적절히 활용하되, 본인들만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확립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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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루셈블 현진-고원, 커플 섹시 댄스

그룹 루셈블 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Girls' Night' 작사를 맡은 혜주를 비롯해 여진, 비비, 고원, 현진은 다양한 트랙의 노랫말을 써 내려가며 자신들의 이야기에 진정성을 부여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4.15/ 2024.04.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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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오브라이프, K팝 고인물 자극한 퍼포먼스 맛집..이유 있는 레벨업 [줌인]

2005년 쥬얼리가 ‘슈퍼 스타’를 외치며 온몸을 털던 시절이 생각난다. 일명 ‘털기춤’이라 불렸던 그 춤. 약 20년이 흐른 지금 4세대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그때 감성을 세련되게 재해석해 호평받고 있다. 지난 3일 발매된 키스오브라이프의 첫 번째 싱글 앨범 ‘마이다스 터치(Midas Touch)’는 손끝에 닿는 순간 강렬한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표현한 곡이다. 이번 컴백은 키스오브라이프에게 상당히 중요한 분기점이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해 7월 ‘쉿’으로 데뷔해 ‘배드 뉴스’, ‘노바디 노우즈’까지, 발매하는 곡마다 신입답지 않은 퍼포먼스로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R&B 소울,힙합 베이스의 음악들로 2000년대 유행했던 음악들과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타 걸그룹들과 음악적 차별화를 꾀했다. 그렇기에 키스오브라이프의 이번 ‘마이다스 터치’는 이들이 한 단계 더 레벨업 했느냐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팬들 사이에선 멤버 나띠가 탈색한 머리를 숨기고 가발을 쓰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마이다스 터치’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뚜껑을 열어보니 ‘인간 Y2K’ 별명이 어울릴 정도로 2000년대 향수를 제대로 자극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당시 걸그룹, 솔로 가수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거칠지만 직관적인 사운드를 앞세웠다. 2000년대 여자댄스에서 빠질 수 없는 춤도 관전 요소다. 이번 신보 퍼포먼스 프로듀싱은 키스오브라이프 데뷔 때부터 안무를 맡아온 Ali(이승훈) 감독이 총괄 프로듀싱했다. 섹시 웨이브부터 털기 춤, 골반 튕기기 춤, 갑자기 가는 사람의 길을 막는 ‘길 막춤’, 목 꺽기, 파티 댄스 등 2000년대를 주름 잡았던 춤을 적재적소에 넣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번 신곡 콘셉트를 이해하기 위해 2005년 발매된 브리트니 스피어스 ‘톡시’를 보며 영감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키스오브라이프 ‘마이다스 터치’ 의상 중 시스루 상의에 화려한 무늬가 들어간 옷이나 골반바지, 허리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의상들은 과거 브리트니 스피어스 ‘톡시’ 무대를 떠오르게 한다. Y2K 감성을 자극하면서 팝가수 느낌까지 더하니 반응도 좋다. 발매 직후 멜론 톱100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7일 기준 핫100차트에서 40위권 대를 유지 중이다. 주목할 건 해외 반응이다.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송 차트 11위에 이어 유러피안 송 차트에서 15위에 올랐고 태국 1위, 필리핀 3위, 브라질 7위, 싱가포르 8위, 폴란드 10위 등 개별 국가 차트에서도 광범위한 사랑을 받고 있다.김도헌 음악 평론가는 “키스오브라이프는 이유 있는 선전을 보여주고 있다. 2000년대 유행했던 팝가수들 음악을 가져와 적극 활용했다. 당시 유행했던 팝가수 노래는 K팝의 역사와도 같은데, 키스오브라이프가 이를 통해 시너지를 내면서 ‘K팝 고인물’들의 향수를 자극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쉽게도 국내 음원에서는 엄청난 성적은 아직 못 내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Y2K를 패션에 활용하는 사례는 많았지만 키스오브라이프 처럼 음악을 통해 적극적으로 콘셉트를 풀어나가는 건 매우 신선한 방식”이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9 06:00
뮤직

‘더쇼’ 하이라이트, 컴백 동시에 1위! 데뷔 15주년 겹경사[TVis]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컴백 후 첫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하이라이트는 19일 방송된 SBS M ‘더쇼’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Swtich On)의 타이틀 곡 ‘바디’(BODY)로 ‘더쇼 초이스’를 차지했다.하이라이트는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데뷔 15주년을 자축했다. 이기광은 “1년 4개월 만에 돌아왔는데 이렇게 큰 사랑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라이트(팬덤명) 덕분에 힘들지만 행복하게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다. 모든 건 다 라이트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고, 양요섭은 “오랜만에 완전체 활동을 하는데 라이트 여러분 덕분에 행복하다. 기분 좋은 상을 받아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날 컴백 무대에 앞서 가진 ‘셀플렉스’(SEL_Flex) 코너에는 이기광과 양요섭이 출연 “데뷔 15주년을 맞이했다. 그래서 더욱더 다정하고 따뜻한 앨범으로 컴백했다. 그냥 즐길 순 없으니 100% 즐기는 법을 알려드리겠다”며 다양한 챌린지 등을 소개했다. 하이라이트의 소개에 ‘더쇼’ MC들도 ‘바디’ 챌린지로 응답하며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하이라이트는 이날수록 곡 ‘스위치 온’과 ‘바디’로 무대를 꾸몄다. 먼저 ‘스위치 온’ 무대에서 하이라이트는 블랙 스타일링으로 강렬하면서도 시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부드러우면서도 섹시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였다.이어진 ‘바디’ 무대에서는 시원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하이라이트만의 위트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와 함께 한번 보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가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신나는 분위기를 만드는 멜로디와 하이라이트 댄스 타임에 팬들의 떼창이 더해지며 마치 축제를 즐기는 듯한 무대가 완성됐다.하이라이트가 1년 4개월 만에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은 라이트가 하이라이트가 가는 길을 밝혀준 것처럼 하이라이트의 노래가 라이트의 모든 순간을 다정하고 따뜻하게 밝혀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앨범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9 19:45
연예일반

[IS인터뷰] 남보라 “효심이에게도, 나에게도 ‘꿈 찾아가라’ 말해주고 싶어”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는 시청자에게 재미를 주는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어요.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을 수 있을까 연구를 많이 했죠.배우 남보라는 최근 서울 서초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종영 인터뷰에서 배우 지망생 정미림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정미림은 전직 대형 로펌 변호사로서 탄탄대로를 걸었지만 법조계에 환멸을 느끼고 사표를 낸 후 배우를 꿈꾸는 인물이다.미림은 효심(유이)의 둘째 오빠인 효준(설정환)과 혼전임신을 하는 등 시어머니 선순(윤미라)의 뒷목을 수시로 잡게 만드는 통통 튀는 매력의 소유자기도 하다. 남보라는 그런 시어머니 앞에서 섹시 댄스를 추거나 배우 오디션을 보러가서 발연기를 선보이는 등 망가지는 연기를 가감없이 펼쳐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남보라는 “연기를 잘하는 것도 어렵지만, 못해 보이게 하는 것도 쉽지 않더라. 미림이가 오디션을 보는 장면에서 연기를 조금만 잘해도 NG가 났다. 감독님이 ‘더 못했으면 좋겠어. 너 연기를 너무 잘하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미림이 시어머니 앞에서 춤을 추는 장면에 대해선 “시어머니의 기분이 다운된 걸 풀어주기 위한 신이었는데 어떻게 하면 더 시청자들이 볼 때 재미있어하실까, ‘깔깔깔’ 웃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연구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NG 나면 또 해야 되는 게 부끄러워서 한 번에 오케이 받으려고 정말 최선을 다했다”며 웃었다. 실제 13남매 중 장녀로 알려진 남보라는 주인공인 효심이에게 공감이 갔다고 밝혔다. 효심은 두 오빠와 남동생이 있는 4남매 중 셋째 딸로 누구보다 어머니를 이해하는 착한 딸이자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 노릇을 하는 현대판 ‘효녀 심청’이다.남보라는 “제3자로 효심이를 보면서 ‘너무 힘들겠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한편으로는 답답한 느낌도 들었었는데, 다른 사람이 나를 볼 때 이런 기분일까 싶더라. 저도 모르게 캐릭터에 말을 걸게 됐다. ‘효심아 너 그러지 않아도 돼’, ‘꿈을 찾아서 나가도 돼’라고, 그 말을 저에게도 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다만 남보라는 식구가 많아서 좋은 점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는 당연히 힘든 점이 있었다. 이제 동생들이 다 크고 나니 그것만큼 든든한 게 없더라. 한 명 한 명 생각해 보면 다 너무 소중한 동생들이다. 지금은 또 각자의 위치에서 제 몫을 다 해주고 있으니까 장녀로서 큰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K장녀’ 수식어에 대해선 “큰 욕심이 있다. 누구한테도 넘겨주고 싶지 않은 수식어”라며 웃었다. 남보라는 2006년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해 올해 벌써 18년 차 배우가 됐다. 배우로서, 또 한 가족의 장녀로서 쉼 없이 달려온 그는 과거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그는 “과거를 돌이켜 봤을 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금 덜 불안해 할 걸, 나를 좀 더 편안하게 해줄 걸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 일을 하다 보면 실수할 수 있고 못할 수도 있지 않나. 그런 내 모습을 용납하지 못했던게 후회된다. 그걸 깨닫고 쉬는 동안 제 자신을 많이 다독여 줬었다”고 돌아봤다.또한 배우로서의 목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배우 활동을 이렇게 길게할 수 있을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오래 할 수 있다는 것에 새삼 감사하기도 해요. 남보라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이미지들이 있는데 배우로서 욕심이 생기다 보니 이런 모습을 탈피하고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요즘 안 해봤던 스타일링이나 메이크업도 시도해 보고 있어요. 지켜봐 주세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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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남보라 “시어머니 앞 댄스, 부끄러워 NG 안 내려 최선 다해” [인터뷰①]

‘효심이네 각자도생’ 배우 남보라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남보라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종영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는 시청자에게 재미를 주는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남보라는 극 중 전직 대형 로펌 변호사로서 탄탄대로를 걸었지만 법조계에 환멸을 느끼고 사표를 낸 후 배우를 꿈꾸는 정미림을 연기했다. 미림은 효심(유이)의 둘째 오빠인 효준(설정환)과 혼전임신 사고를 치는 등 시어머니 선순(윤미라)의 뒷목을 수시로 잡게 만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천방지축 며느리다.남보라는 시어머니 앞에서 섹시 댄스를 추거나 배우 오디션을 보러가서 발연기를 선보이는 등 망가지는 연기를 가감없이 펼쳐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남보라는 “미림이의 ‘발연기’를 연기하기 위해 연구를 많이 했다. 미림이가 오디션을 보는 장면에서 연기를 조금만 잘해도 NG가 났다. 감독님이 ‘더 못했으면 좋겠어. 너 연기를 너무 잘하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남보라는 시어머니 앞에서 춤을 추는 장면에 대해서는 “NG 나면 또 해야 되는 게 더 부끄러워서 한 번에 오케이 받으려고 정말 최선을 다했다”며 웃었다.정미림 캐릭터를 연기하며 실제 성격과 달라 통쾌함을 느끼기도 했다는 남보라는 “저는 조심스러운 성격이다. ‘내가 이 말을 했을 때 상대방이 기분 나쁘면 어떡하지’라든지 시원시원하게 말을 잘 못하는 편인데 미림이는 시어머니 앞에서도 할 말을 다 하고 자기 의견을 꿋꿋하게 내세우는 인물이라 통쾌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9월 첫 방송한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17일 51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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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오마이걸 아닌 솔로 유아, 경계를 넘다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기대하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새로운 저의 모습을 보실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새 싱글 앨범 ‘보더라인’으로 세 번째 솔로 활동에 나서는 오마이걸 유아가 이번엔 콘셉슈얼한 스타일을 입고 또 한 번의 변신을 꾀한다. 이쯤 되면 ‘콘셉트 귀재’라는 표현이 꼭 맞겠다. 유아는 컴백을 앞두고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벌써 세 번째 솔로 활동인데 매번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면서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14일 공개되는 유아의 첫 싱글 ‘보더라인’은 솔로 데뷔앨범 ‘숲의 아이’로 보여준 몽환적이고 독창적인 세계관이나 두 번째 미니앨범 ‘셀피쉬’로 보여준 스타일리시함과는 다른, 한층 시크하고 성숙해진 유아의 모습을 담는다. 티저 콘텐츠 속 새장을 벗어나 자유롭게 날아가는 새의 모습이 상징하는 바는 ‘경계(Borderline)’를 허물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유아 그 자신과도 같다. “사실 오마이걸 팀 활동을 하면서는 내가 더 좋아하고 잘 한다고 생각했던, 스스로 멋있다고 생각했던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별로 없었어요. 이번 앨범에서 드디어 숨겨뒀던 나만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죠.” 귀엽고 사랑스럽고 발랄한, 어쩌면 ‘걸그룹의 전형’을 보여줬던 오마이걸이라는 틀을 벗어난 ‘솔로’ 유아는 “나만 알고 있는 조금은 섹시하고 성숙한 모습을 풀어냈다”면서 “‘보더라인’이라는 타이틀에 경계를 넘어 새로운 미래로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루프탑’은 중독성 있는 스트링 사운드와 808 베이스가 두드러진 힙합 댄스 곡으로, 꿈을 찾아 비상하고 싶은 새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처음 곡을 들었을 때부터 “내가 하면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는 유아는 “오마이걸 전작과 다른 분위기의 곡이라 거울을 보며 ‘너도 이제 어른이야’라고 마인드 세팅을 많이 했고, 곡의 이미지를 잘 살리기 위해 3~4kg 정도 감량하고 ‘통통볼살’도 사라지도록 노력했다”고 귀띔했다. 곡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확신이 든다”는 느낌을 전했다. 유아는 “‘숲의 아이’를 준비할 때 이 노래가 흥행하지 않아도 내가 사람들을 반하게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갖고 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분명 오마이걸과도, 전작들과도 다르고 성숙한 느낌이 들텐데, 나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게 만들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2015년 4월 오마이걸로 데뷔 후 쉼 없이 달려온 10년. 유아는 “10년 동안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지만 굉장히 열심히 해왔다. 솔로 활동을 하면서는 자신감, 자존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덕분에 주체성도 독립심도 강해졌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퀸덤’ 전까지도 오마이걸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어요. 어떻게 보면 반은 포기 상태였죠. 뭔가 계속 던지지만 반응이 돌아오지 않았을 때의 좌절감이 컸어요. 그러다 ‘퀸덤’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우린 달라지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예쁘게 봐주는 순간 우리의 삶이 달라지고 있구나’ 싶었어요. 그 딜레마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갔습니다.”‘숲의 아이’로 펼친 솔로 데뷔 활동을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 속 마무리했지만 다음 활동인 ‘셀피쉬’에선 아쉬움도 있었고, 그 당시를 “개인적으로 많이 힘든 순간”이라 털어놓기도 한 유아. 하지만 그는 이번 ‘루프탑’을 통해 다시 한 번 비상을 꿈꾼다. “저는 이번 곡이 완벽하게 나의 이야기라 생각해요. 인간관계나, 오마이걸 활동, 솔로 활동 등 일에 있어서 자기가 가진 경계선을 넘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런 점에서 많이 이입됐습니다. 이번엔 경계선을 넘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 나만 알고 있는 매력을 꺼내놓는다는 게 처음엔 두렵기도 했지만, 자신감 있게 표출한 것 자체로 한계를 뛰어 넘었다고 생각해요. 처음 만나는 유아의 새로운 모습도 기대해주세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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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성원 덕에 한발씩” ‘골든걸스’, 159년 디바들 도전 마무리 (‘골든걸스’)

“연습만이 살길이다”라고 7개월간 외치던 159년 경력의 신(神)인 디바 ‘골든걸스’가 19번의 무대와 2개의 신곡을 포함해 15곡의 도전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평균나이 60.5세가 된 ‘골든걸스’의 도전과 결과는 매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지난 26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 KBS2 ‘골든걸스’는 마지막 무대로 ‘그랜드 파이널 기부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기부 공연은 ‘골든걸스’ 최초의 유료 공연으로 공연 수익은 독거노인과 미혼모 가정에 전달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선사했다.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루어진 4인조 걸그룹 ‘골든걸스’는 매회 새로운 도전을 역대급 공연으로 입증하며 시청자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해 왔다. 단 한 번도 같은 도전을 하지 않았고, 단 한 번도 익숙한 도전을 하지 않았다.이들의 첫 무대는 개별 미션이었다. 인순이는 뉴진스 ‘하입보이’, 박미경은 아이브 ‘아이 엠’, 신효범은 트와이스 ‘필 스페셜’, 이은미는 청하 ‘벌써 12시’를 원곡을 잊을 새로운 무대로 소화하며 충격을 선사했다. 66세의 인순이는 최신 걸그룹 뉴진스의 ‘하입보이’ 무대를 펼치며 모든 노래와 댄스를 완벽히 소화했으며, 58세 박미경은 고음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고, 한국의 휘트니 휘스턴으로 불리는 신효점은 우아한 첫 댄스로 시청자를 홀릭했으며, 맨발의 디바 이은미는 원곡보다 더 섹시하게 곡을 소화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들의 도전은 시작에 불과했다. 인순이, 신효범은 압도적 성량의 ‘터치 마이 바디’를, 박미경, 이은미는 핑크색 의상까지 완벽한 ‘트윙클’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서 처음으로 그룹이 되어 선보였던 미쓰에이의 ‘굿바이 베이비’ 무대를 통해 ‘골든걸스’는 댄스에도 흔들리지 않는 음색과 포기하지 않는 자세, 무한 연습의 대명사가 되어 있었다. 5세대 걸그룹으로 우뚝 선 이들에게 더 이상 나이는 핑계거리가 아니었다.걸그룹 ‘골든걸스’의 이름으로 함께 한 첫 데뷔 댄스곡 ‘원 라스트 타임’(One Last Time)에 이어 두 번째 스윙재즈곡 ‘더 모먼트’까지 단 한 회도 완벽하지 않았던 무대가 없었다. 2024년이 되어 평균 나이 60.5세가 된 이들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5세대 걸그룹이 되어 있었다. 이 같은 경이로운 도전이 가능했던 것은 매니저이자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이자 제5의 멤버가 되기를 두려워하지 않은 박진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마지막회에서 박미경이 박진영을 향해 “날 입양해줘”라고 외쳤던 말이 허투루 하는 말이 아님을 알 수 있을 정도로 7개월의 여정동안 박진영 프로듀서가 4명의 누나들을 얼마나 아끼는지 누나들이 박진영 프로듀서를 얼마나 사랑하게 됐는지 알 수 있었다. 또한 첫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 두 번째 신곡 ‘더 모먼트’의 모든 곡을 책임지고 ‘골든걸스’를 위한 맞춤형으로 내어 놓을 수 있었던 것도 박진영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처음부터 박진영이 아니었으면 시도가 불가능했던 프로젝트였다. 아울러 7개월 간 19번의 무대와 2개의 신곡을 포함한 15곡에 달하는 음악을 모두 담을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 ‘뮤직뱅크’ 등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축적해온 제작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양혁 피디와 최문경 작가의 시너지는 박진영 프로듀서와 ‘골든걸스’ 멤버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판을 깔아주었고, 기꺼이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이 되도록 무대를 만들어 주었다.이 같은 전무후무한 5세대 걸그룹 ‘골든걸스’가 탄생시킨 다양한 기록도 화제였다.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5%를 기록하며 2023년 KBS 금요일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라코이(RACOI)가 발표한 예능 출연자 순위에서 박진영, 박미경, 이은미, 인순이, 신효범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OTT 웨이브는 일일 시청 순위 전체 6위, 비드라마 부문 4위(11월 25일 기준)를 차지했으며, ‘굿바이 베이비’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를 기록했고, 클립 VOD 통계 기준 방송 3사 예능 프로그램 및 네이버 TV 예능 프로그램 재생 수 1위, 네이버 TV 전체 프로그램 2위(10/28-11/5)를 기록했고, 첫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은 발표와 동시에 멜론 HOT100에 올랐으며, 신인아이돌 랭키파이 트렌드 지수에서는 1위 라이즈, 2위 뉴진스에 이어 3위(1월 4주차 기준)에 올랐으며, 2024년 1월 24일 기준 ‘골든걸스’ 공식 유튜브 총 조회수가 3,940만 뷰를 돌파하는 등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다. 또 평균 연령 60.5세의 도합 159년 경력의 신인 디바 ‘골든걸스’가 세운 기록보다 더 값진 것은 전 세대에게 다시없는 자극과 용기를 심어줬다는 것이다. 이들이 또 어떤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골든걸스’ 멤버들의 도전에도 기대가 높아지는 대목이다.‘골든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루어진 159년 경력의 국내 최고의 神급 보컬리스트의 신(神)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 총 12부작으로 지난 26일 종영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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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6IX, 오늘(22일) 새 앨범 ‘더 퓨처 이즈 아우어스: 파운드’로 컴백 [일문일답]

그룹 AB6IX가 새 앨범 ‘더 퓨처 이즈 아우어스: 파운드’(THE FUTURE IS OURS : FOUND)로 전격 컴백한다.AB6IX는 22일 오후 6시 ‘더 퓨처 이즈 아우어스: 파운드’를 공개하며 연작 앨범의 마침표를 찍고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밝은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지난해 5월 발매한 연작 앨범의 시작이었던 ‘더 퓨처 이즈 아우어스: 로스트’를 통해 자신들의 아픔과 상처를 스스로 드러내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AB6IX는 신보 ‘더 퓨처 이즈 아우어스: 파운드’를 통해 그들의 의지와 성숙으로 찾아낸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로 자신들뿐만 아니라 이들의 음악을 듣는 모든 대중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할 계획이다.멤버 이대휘가 작사에 참여하며 노랫말에 진정성을 담은 타이틀곡 ‘그랩 미’는 절망의 순간에도 희망의 손을 놓지 않고 팬들과 함께 사랑과 믿음으로 이겨내겠다는 AB6IX의 약속과 다짐이 담긴 곡으로, 에너지 넘치는 기타 사운드와 희망찬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팝 락 댄스 장르의 곡이다.이 외에도 중독적인 휘파람 소리가 곡 전체를 리드하는 힙합 댄스 트랙 ‘휘슬’, 힘들었던 지난날들을 여행으로 비유한 팝 락 트랙 ‘트래블러’,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유니크한 팝 알앤비 트랙 ‘ALL NIGHT’ 그리고 늘 곁을 지켜준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대한 답가 ‘ILY (I LOVE YOU)’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앨범을 풍성하게 채웠다.이하 AB6IX 컴백 기념 일문일답Q1. 2024년 시작과 함께 컴백을 알렸다. 컴백 소감이 어떤지?웅 :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활동하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무대에서 팬분들 만날 생각을 하니 조금 떨리네요!동현 : 시작이 아주 좋은 느낌입니다! 2024년을 맞이함과 동시에 컴백을 통해 좋은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우진 : 이번 컴백을 통해 새해를 더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던 것 같고 올해 좋은 출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대휘 : 오랜만에 앨범을 내는 느낌이에요. 그만큼 오래 준비한 앨범이라 더 설레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이번 앨범도 즐기면서 열심히 준비한 것들 보여드리겠습니다.Q2. 이번 앨범 ‘더 퓨처 이즈 아우어스: 파운드’는 지난 5월 발매한 앨범 ‘더 퓨처 이즈 아우어스: 로스트’의 연작으로 알고 있는데, 앨범에 대한 소개와 이번 앨범을 통해 AB6IX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무엇인지?웅 : 저희가 이번에 여덟 번째 EP로 돌아왔는데요, 항상 그랬듯 수록곡 맛집답게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로 가득 채웠습니다. 지난 ‘LOST’ 앨범에서는 저희가 느낀 공허함, 어두움을 표현했다면 이번 ‘FOUND’ 앨범에서는 희망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동현 : 전작과는 다른 분위기의 희망찬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들까지 다 열심히 작업했기 때문에 팬분들도 좋아해 주실 거라고 생각해요. 이번 앨범을 통해 AB6IX가 음악을 대하는 자세, 마음들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우진 : 새해 시작인 만큼 새롭고 신선한 음악들을 앨범에 많이 담았는데요, 재미와 감동이 다 담겨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대해 주시는 만큼 그 이상으로 보는 재미, 듣는 재미 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대휘 : 이 앨범을 듣는 모두가 인생에서 중요한 무언가를 꼭 되찾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는 앨범입니다. 사실 잃어버렸던 것(LOST)이 아니라 아직 찾지 못했던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AB6IX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어요!Q3. 타이틀곡 '그랩 미'는 어떤 곡이고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웅 : ‘낭떠러지 끝에서라도 날 놓지 말아 줘’,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입니다. 이전 앨범과는 다른 이미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표정이나 퍼포먼스에 특히 많이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동현 : 타이틀곡 ‘그랩 미’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 비로소 해답을 찾은 AB6IX의 이야기를 담아낸 팝 락 댄스 곡입니다. 무대 자체를 즐기고, 즐기면서 나오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들을 보여드리려고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우진 : 어둠, 절망 속에서 이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내 손을 잡아 달라고 외치는 곡으로 희망차고 밝은 느낌의 곡입니다. 곡의 분위기가 전환되는 코러스 부분에서 노래와 춤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대휘 : ‘그랩 미’는 절망의 순간이 와도 희망의 손을 놓지 말고 함께 이겨내자는 밝은 의미를 담은 곡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사 작업을 했기 때문에 이 음악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며 준비했습니다.Q4. 타이틀곡 외 수록곡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곡과 이유는?웅 : ‘휘슬’이라는 곡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트랙리스트 코멘터리를 통해 이야기했던 것처럼 AB6IX만의 센 곡, 하지만 그 속에 섹시함이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서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동현 : ‘ILY (I LOVE YOU)’라는 곡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꽉꽉 눌러 담은 노래이기에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이 기분 좋은 영향을 많이 받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우진 : ‘ILY (I LOVE YOU)’, 팬분들을 생각하면서 만든 팬송이기 때문에 팬분들이 좋아해 주실 것 같습니다. 저도 정말 좋아하는 곡이고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대휘 : ‘트래블러’, 삶을 여행에 빗대어 쓴 노래입니다. 너무 지칠 때 여행을 떠나 스트레스를 풀고 오듯 이 곡이 지친 많은 이들에게 여행 같았으면 좋겠습니다.Q5. 이번 활동에 임하는 포부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웅 : 모두가 기다린 앨범이니 만큼 저희 AB6IX 정말 최선을 다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저희의 무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고 요즘 날씨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사랑합니다.동현 : 늘 그렇듯 열심히 활동하려고 합니다. 저희 컴백을 많이 기다려주신 만큼 정말 멋진 모습들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우진 :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팬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앨범이었으면 좋겠고 좋은 음악,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습니다.대휘 : 저희 앨범을 기다려주신 팬분들 정말 고맙고 이번 앨범도 역시나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활동 역시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지켜봐 주세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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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다이몬, 섹시 큐티 댄스

그룹 다이몬 세이타, 태극, 히, 민재, 조, 렉스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HYPERSPACE'(하이퍼스페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SPARK'(스파크)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데뷔 앨범 ‘HYPERSPACE’에는 ‘N.W.B’, ‘Burn Up(번 업)’, ‘SPARK(스파크)’, ‘딸기도둑’, ‘Burn Up(Inst.)’, ‘SPARK(Inst.)’ 등 꿈을 향한 다이몬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여섯 곡이 수록됐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17/ 2024.01.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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